터키 외무장관 "어떤 제재나 위협도 터키에 영향 못줘"

차우쇼을루 "터키, 제재에 보복할 것"

【이스탄불(터키)=AP/뉴시스】지난 11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의 모습. 차우쇼을루 장관은 16일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침공과 관련, 터키에 대한 제재나 위협에 터키는 아무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16

【악칼레(터키)=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터키는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침공과 관련, 터키에 대한 제재나 위협에 터키는 아무 영향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메블뤼트 차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이 16일 말했다.

차우쇼을루 장관은 이날 의회 연설에서 터키는 가해지는 제재에 대해 보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어떤 제재나 위협도 터키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터키의 결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우쇼을루는 이어 "터키는 제재에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며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이미 터키에 제한적인 제재를 발표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터키 경제를 말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몇몇 유럽 국가들은 터키에 대한 무기 수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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