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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발 감염의 연속' 광주·전남 닷새째 두 자릿수 확진…오늘도 10명

등록 2021.04.24 15: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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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소규모 산발 감염이 끊이질 않으면서 광주·전남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현재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가 6명, 전남이 4명으로 합쳐서 10명에 이른다.

광주·전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9일 8명을 기록한 이후 20일 21명, 21일 15명, 22일 17명, 23일 16명, 이날 오전 10명 등 닷새 연속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닷새 동안 누적 확진자는 79명으로, 이 중 광주지역 확진자가 80%를 차지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담양 지인모임(이개호 의원 담양사무소 관련)과 강진 골프모임 참가자 관련 등 모두 6명(2357∼2362번)이 신규 확진됐다.

특히, 광주 2362번은 담양 모임발 확진자의 가족으로 n차 감염 사례다.

또 강진 출신으로, 지난 18일 강진군 다산베아채CC에서 열린 청자배골프대회에 참석했다가 지난 22일 확진된 광주 2339번 관련 확진자도 2명 나왔다.

광산구 재가노인복지센터와 북구 호프집, 동구 체육회, 남구 어린이집과 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는 아직까지 다행히 발생하지 않고 있다.

전남에서는 목포 3명, 해남 1명 등 4명(1031∼1034번)이 새롭게 확진됐다.

1031번은 해남군민으로 구리 626번 접촉자, 목포에 사는 1032번과 1033번은 광주 2343번 접촉자이고, 1034번은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조사중이다. 광주 2343번은 대학 휴학생으로, 친구인 광주 2326번의 접촉자다.

4명 모두 인후통이나 기침 증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우려했던 무안의 한 요양시설과 목포 주둔 해군부대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한편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광주가 1차 45.6%, 2차 3.4%, 전남은 1차 41.7%, 2차 1.2%를 기록중이다. 이상반응 신고건수는 광주가 216건, 전남이 373건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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