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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전시 지방의원 "주민참여예산 반토막 삭감 철회하라"

등록 2022.08.25 11: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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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내년 200억→100억으로 삭감 방침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지방의원들이 25일 오전 대전시의회 정문에서 주민참여예산 축소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2022.08.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지방의원들이 25일 오전 대전시의회 정문에서 주민참여예산 축소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2022.08.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시 지방의원들이 25일 이장우 시장에 대해 주민참여예산 축소방침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시·구의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대전시의회 정문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재정법에 따른 지역주민의, 지역주민에 의한,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이라며 예산 축소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와 관련 대전시는 올해 200억원으로 책정된 예산규모를 100억원으로 축소하기로 하고, 5개 자치구에 이를 통보한 상태다.

민주당 시·구의원들은 "예산을 반토막내기로 한 결정은 대전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규정하고 "예산 반토막 삭감이 시민을 우선하는 시정이냐"며 이장우 시장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이는 '일류경제도시 대전'이 아닌 '삼류 주민참여도시 대전'을 만드는 지름길"이라고 성토하고 "이 시장은 예산 축소방침을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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