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구자철·기성용과는 같이 안 하려고 했는데"…왜?
[서울=뉴시스] KBS 1TV 카타르월드컵 특집 '구자철, 나의 월드컵' 2022.11.08. (사진= KBS 1TV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아 인턴 기자 = 축구선수 구자철(제주 유나이티드)이 절친 '쌍용' 기성용(FC 서울)·이청용(울산 현대)와 함께 캠핑에 떠난다.
9일 KBS에 따르면, KBS 1TV는 오는 14~15일 오후 2시10분 2022 카타르월드컵 특집 '구자철, 나의 월드컵'을 방송한다. 현역 선수로서 KBS 신임 해설위원으로 발탁된 구자철은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기성용, 이청용과 셋이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고 돈독한 '삼총사'의 우정을 과시했다.
대표팀 동료로 뛰며 전성기를 보낸 세 사람은 구자철의 중계 파트너 이광용 아나운서와 함께 축구선수로서 지난 세 차례의 월드컵을 경험한 이야기, 다같이 뛰었던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추억담 등을 전한다.
국가대표팀에서는 함께 뛰었지만, 방송에서 '완전체'로 뭉친 적이 없는 세 친구는 이번 '구자철, 나의 월드컵'을 통해 처음으로 한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한다. 하지만 이청용은 "이 둘과는 같이 안 하려고 했는데…"라고 말해,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1일에 개막한다. 대한민국은 H조로 편성돼 포르투갈, 가나, 우루과이와 한 조에서 대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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