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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레반도프스키 지휘하나…폴란드 사령탑 거론

등록 2022.12.16 10:07:48수정 2022.12.16 14:2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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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매체들, 벤투 감독 부임 가능성 보도

폴란드 축구협회, 현 미흐니에비치 감독 불만족

벤투, 한국 이어 레반도프스키 등 지휘 주목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수속을 하고있다. 2022.12.13. jhope@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 전 수속을 하고있다. 2022.12.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을 떠난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폴란드 사령탑을 맡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벤투 감독이 세계 최고 골잡이 중 하나인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를 지휘할지 주목된다.

폴란드 매체 'WP Sportowefakty', TVP스포츠 등은 지난 15일(한국시간) 폴란드 축구협회가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현 대표팀 감독의 연임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들은 폴란드 축구협회가 새 감독 후보로 벤투 감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매체는 2022 카타르월드컵 16강 진출 등 벤투 감독 이력을 소개하기도 했다.

미흐니에비치 감독은 이번 월드컵에서 폴란드를 16강에 올렸지만 경기력 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지 못했다. 폴란드는 조별리그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꺾어 1승1무1패로 16강에 진출했지만 16강에서 프랑스에 져 탈락했다.

[도하(카타르)=AP/뉴시스]월드컵 16강 프랑스전 앞두고 기자회견 참석한 폴란드 미흐니에비치 감독. 2022.12.03.

[도하(카타르)=AP/뉴시스]월드컵 16강 프랑스전 앞두고 기자회견 참석한 폴란드 미흐니에비치 감독. 2022.12.03.

벤투 감독이 폴란드 지휘봉을 잡으면 세계 최고 골잡이 중 하나인 레반도프스키를 비롯해 김민재의 나폴리 팀 동료인 피로트 지엘린스키, 최고 수준의 골키퍼 슈체스니 등을 지도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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