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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서부 IS 소탕전에서 정부군 1명 IS 3명 전사

등록 2023.11.17 0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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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승전선언 뒤에도 IS 유격대 기습 잦아

16일 정부측 하시드 샤비군 출동 소탕전 벌여

[뉴욕=AP/뉴시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9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라크는 2017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지만 산발적인 게릴라전으로 여전히 희생을 치르고 있다. 2023. 11.17.

[뉴욕=AP/뉴시스] 무함마드 시아 알-수다니 이라크 총리가 9월 22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의 제78차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라크는 2017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지만 산발적인 게릴라전으로 여전히 희생을 치르고 있다. 2023. 11.17.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 정부가 후원하는 준 군사조직 하시드 샤비 군 1명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대원 3명이 16일(현지시간) 이라크 서부 안바르주의 오지에서 교전 중 전사했다고 이라크 보안군 소식통이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하시드 샤비군은 안바르주의 서부 사막지대에 있는 와디 하우란에서 IS 대원의 패잔병들을 뒤쫒고 있던 중 양측의 충돌로 전투가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하시드 샤비군이 작전 중 살해당했으며 IS대원들도 3명의 시신을 남긴 채 퇴각했다고 현지 경찰의 모하메드 알-둘라이미 대령이 신화통신에 제보했다.

하시드 샤비 군은 사망자 외에 또 한 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그는 말했다. 
 
이라크 보안부대가 현장에 출동해서 기습공격을 한 용의자들에 대한 수색작전을 시작했다.  
 
이라크는 2017년 IS와의 전쟁에서 승리를 선언했고 그 이후 치안 상태가 호전되었다.  하지만 IS잔당들은 여전히 이라크 대도시 도심이나 사막지역, 오지에 숨어들어 저항전을 계속하면서 이라크 보안군과 민간인들에 대한 습격작전을 벌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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