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최초 동성애자' 프랑스 신임 총리로 임명된 가브리엘 아탈 [뉴시스Pic]

[파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가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2022년 5월 11일 아탈 정부대변인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마친 뒤 이동하는 모습. 2024.01.10.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신임 총리에 가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아탈 신임 총리는 34세의 나이로 프랑스 역사상 최연소 총리가 됐다. 또 프랑스 최초로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공개적으로 밝힌 총리가 된다.

아탈의 전임자인 엘리자베스 보른 총리는 정부의 외국인 추방 능력을 강화하는 이민법에 대한 최근의 정치적 혼란으로 8일 사임했다.

아탈은 2006년 중도 좌파 사회당에 입당하면서 정치계에 발을 들였다. 2014년엔 지역 시의원에 당선됐고, 2018년에 교육담당 국무장관을 맡았다. 이후 2020년 7월 정부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겼고 2022년 5월 공공 회계 장관을, 지난해 7월부터 교육부 장관직을 맡아왔다.

아탈 신임 총리는 학교와 의료시스템을 포함한 공공 서비스를 강화하고 이민 통제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파리=AP/뉴시스] 9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신임 총리에 가브리엘 아탈 교육부 장관을 임명했다. 사진은 지난 2023년 7월 21일 아탈 교육부 장관이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내각회의에 참석하는 모습. 2024.01.10.

[파리=AP/뉴시스] 가브리엘 아탈(오른쪽) 신임 프랑스 총리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보른 전 총리의 퇴임식에 참석해 있다. 2024.01.10.

[파리=AP/뉴시스] 가브리엘 아탈(오른쪽) 신임 프랑스 총리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보른 전 총리의 퇴임식에 참석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4.01.10.

[파리=AP/뉴시스] 가브리엘 아탈 신임 프랑스 총리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보른 전 총리의 퇴임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1.10.

[파리=AP/뉴시스] 가브리엘 아탈 신임 프랑스 총리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보른 전 총리의 퇴임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01.10.

[파리=AP/뉴시스] 가브리엘 아탈 신임 프랑스 총리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보른 전 총리의 퇴임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1.10.

[파리=AP/뉴시스] 가브리엘 아탈 신임 프랑스 총리가 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엘리자베스 보른 전 총리의 퇴임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4.01.10.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