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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육'에 힘주는 신세계푸드…이마트서 판매한다

등록 2024.01.25 09:20:52수정 2024.01.25 10: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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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시스] 신세계푸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사진=신세계푸드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신세계푸드가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의 온·오프라인 판매처와 활용 메뉴를 본격 확대하며 대안육 시장 확대 가속화에 나선다.

'베러미트'는 신세계푸드가 '고기 보다 더 나은 대안육으로 인류건강, 동물복지, 지구환경에 기여하자'는 의지를 담아 2021년 출시한 대안육 브랜드다.

신세계푸드는 2022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대두단백,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을 선보였다.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뿐 아니라 가공육의 발색제, 보존제로 쓰이는 식품첨가물 아질산나트륨의 유해성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으며 온라인몰에서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최근 친환경, 건강, 가치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일상 속에서도 대안육을 활용한 식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주요 식품업체들도 식물성 캔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이에 따라 그동안 온라인몰을 중심으로 판매해 온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을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푸드는 25일부터 전국 이마트에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의 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200g 기준 5280원이다. 2월부터는 주요 이마트에서 시식행사도 펼친다.

'베러미트'를 활용한 베이커리 메뉴도 확대한다. 오는 25일부터 신메뉴 '베러미트볼 피자타르트'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끌어온 '베러미트 콜드컷 토스트', '베러미트 피자빵' 등 3종을 동시판매에 들어간다.
 
다가오는 설을 맞아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 판매량도 2배 늘려 선보인다. 지난해 추석 처음 선보인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는 건강과 친환경 포장을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으며 주요 온라인몰에서 준비했던 물량이 완판됐다.

신세계푸드는 이번 설에 맞춰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선물세트(4입, 8입) 판매물량을 2배로 늘리고, G마켓, SSG닷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몰에서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인류건강, 지구환경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대안육에 대한 관심과 구매가 확산되고 있다"며 "제품 뿐 아니라 활용 메뉴 등의 판매처를 늘리며 국내 대안육 시장의 확대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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