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버블검' 뮤비, 완전 여름이네…이게 민희진 감성
아련한 감성·감각적 미감…프로듀서 민희진 브랜딩 이어져
이영음 감독 연출…공개 6시간 만에 300만뷰↑
[서울=뉴시스] 뉴진스 '버블검'.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7일 0시 공개된 이 뮤직비디오는 민 대표가 직접 프로듀서를 맡았다. 광고·뮤직비디오 제작사인 'OGG 비주얼(Visual)' 소속 이영음(Youngeum Lee)이 감독했다. 이 감독은 파워퍼프걸이 등장해 팝아트적 연출을 선보였던 '뉴 진스' 뮤직비디오도 연출했었다.
시티팝 요소를 자연스럽게 가져온 '버블검' 노래의 뮤직비디오는 여름 감성을 제대로 풍긴다. 무엇보다 민 대표, 어도어의 감성에 맞게 자연스럽다. 인위적이지 않다는 게 뉴진스, 민 대표의 최대 강점이다. 아울러 한 장면, 한 장면마다 미감처리가 눈부시다.
고등학생들의 여름방학을 떠올리게 하는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역시 고등학교가 배경이었던 '디토' 뮤직비디오처럼 아련하면서 또 청량하다. 여름의 감성적인 부분이 모두 녹아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청상(淸爽)한 바다를 화면에 담아냈다.
[서울=뉴시스] 뉴진스 '버블검'.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버블검, 비눗방울 등이 계속 이어지는 이미지도 유려하고, 또 순수함이 돋보이는 장면들이 넘실거린다. 뉴진스의 청춘을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계속 드는 것이다. 한동안 뉴진스 활동에 상징처럼 등장했던 네잎클로버도 나온다. 이렇게 뉴진스의 세계는 쉽게 만들어지는 게 없다. 만약 민 대표가 뉴진스의 프로듀싱을 맡지 않을 경우 누가 이들이 쌓아올린 감성을 지켜나가거나 변주할지, 쉽게 그려지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버블검' 뮤직비디오는 6시간 만에 300만뷰를 넘겼고, 댓글도 3만3000개가 달렸다. 민 대표와 뉴진스의 감성을 높게 평가하는 뮤직비디오 감상평과 함께 최근의 사태로부터 뉴진스 멤버들이 상처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뉴진스 '버블검'. (사진 = 어도어 제공) 2024.04.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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