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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시리아, 안보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체결

등록 2024.05.13 06:37:33수정 2024.05.13 07: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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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바그다드서.. 테러와의 전쟁 등 각 부문 포함

마약조직 소탕, 국경 통제, 돈세탁 수사 등도 협력

[다마스쿠스=AP/뉴시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오른쪽)이 2023년 7월1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는 이웃 나라로 2024년 5월 12일 내무장관회담에서 앞으로 국가안보와 치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05.13.

[다마스쿠스=AP/뉴시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오른쪽)이 2023년 7월16일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방문한 이라크의 모하메드 시아 알 수다니 총리를 환영하고 있다. 이라크와 시리아는 이웃 나라로 2024년 5월 12일 내무장관회담에서 앞으로 국가안보와 치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2024.05.1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와 시리아가 12일(현지시간) 바그다드에서 테러와의 전쟁 등 여러 부문에 걸친 안보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라크의 압둘 아미르 알샤마리 내무장관과 시리아의 모함마드 칼레드 알-라흐문 내무장관은 양해각서 체결 후 공동기자회견에서 앞으로 두 나라는 마약밀매와의 전쟁,  국경 통제,  지명수배범들에 대한 추적 수사,  조직범죄단과의 전쟁, 돈 세탁 적발 등 각종 국제 범죄에 공동 대처할 것으로 밝혔다고 신화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두 장관은 그 동안에도 이라크와 시리아는 치안 부문에서 정보 교환등 협력을 잘 해왔다면서 최근에 합동 작전으로 수많은 마약 사범들을 체포한 사실을 예로 들었다.

특히 양국이 모두 국내 테러 방지와 치안 유지를 위해 심각한 고통을 받아왔다면서 지금도 여전히 인신매매범들이 준동하고 있어 두 나라의 안보협력각서가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알-라문 이라크 내무장관은 이라크는 그 동안 국내의 이슬람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근거지들을 성공적으로 적발해서 척결했다고 밝히면서 이들의 잔여 세력이 아직도 시리아에 머물며 가끔 이라크를 공격하기 때문에 두 나라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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