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용산·총리실, 무안 여객기 사고 수습 총력…최 권한대행 보좌

등록 2024.12.29 12:52:54수정 2024.12.29 13:32:2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대통령실, 비서실장 주재 긴급회의

회의 결과, 최상목 권한대행에 보고

국무조정실 등 부처 최 대행 보좌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소방 당국이 착륙 도중 충돌로 추정되는 사고가 난 여객기 주변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 헬기가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2024.12.29. leeyj2578@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영주 기자 =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 소방 당국이 착륙 도중 충돌로 추정되는 사고가 난 여객기 주변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소방 헬기가 활주로에 착륙하고 있다. 2024.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지훈 기자 = 대통령실과 총리실은 29일 무안공항 여객기 불시착 화재사고 대응을 지휘하고 있는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보좌하며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11시30분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긴급수석회의를 열었다. 

대통령실은 사고 직후 국정상황실로부터 관련 보고를 받았으며, 비서실장 주재 수석회의 결과를 최 권한대행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총리실도 이날 사고 직후부터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대대행 체제'의 빈틈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등 간부들을 중심으로 최 권한대행을 보좌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조실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관련 부처들도 긴밀히 협력하며 최 권한대행의 지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7분께 발생했다.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가 무안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불시착했고, 이어 공항 외벽과 충돌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여객기에는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타고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