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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전면 휴진' 예고에 광주·전남 의료계 동참 여부 논의

등록 2024.06.10 15:05:27수정 2024.06.10 15: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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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3.26.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3.26.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전면 휴진을 예고함에 따라 광주·전남 의료계도 동참 여부 논의에 나섰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전남대교수회의실에서 '전남대 의대·전남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전체 교수회의'가 열린다.

이 회의에서 전국 의협 투표 결과에 따라 전체 휴진 등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조선대 의대 교수 비대위도 이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전면 휴진에 참여할 지 찬바을 묻는 설문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조선대 의대 전체 교수 161명을 대상으로 12일까지 설문조사를 시행한 뒤 13일 의대 교수회의에서 결과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의사회 역시 이날 오후 긴급이사회를 연다. 의협의 전면 휴진에 동참할 지 여부와 방안 등을 지역 상황에 맞춰 논의해 결론을 낼 예정이다.

앞서 의협은 지난 9일 전국의사대표자 대회를 열고 정부가 내년도 의대 증원 취소 등 입장 변화를 보이지 않으면 오는 18일 의대 교수, 개원의, 봉직의 등이 참여하는 집단 휴진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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