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유튜브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숨은 영웅 조명
행복하고 안전한 원주시 조성
조회수 100만 돌파한 안전도시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공식 유튜브에 게재된 '우리는 시민의 일상을 지키는 비밀요원입니다. 시민이 시민을 지킨다' 영상이 시민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상은 더 안전한 원주를 만들기 위해 뭉친 합동순찰대 이야기다. 해병대 출신의 그릇가게 사장님, 헌병 출신 무에타이 사범, 음식 배달원 등 주변 평범한 시민이 합동순찰 자원봉사에 나서는 내용이다.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 지역의 안전을 위해 긴급 호출을 받고 히어로로 변신해 긴급 출동한다. 시민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고 있다.
실제로 자율방범대, 해병대전우회, 특전사동지회, 헌병전우회, 바로Go봉사단, 전직경찰, 주민자치위원회, 로드FC, 새마을회, 경찰행정학과 학생들, 재향경우회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매월 1회 이상 치안 유지를 위한 합동 순찰을 하고 있다.
댓글에는 원주시의 숨은 영웅들이 이렇게 수고해 주신다는 게 정말 감동이다, 영상에는 안 나왔지만 1400여 명의 히어로분들 멋지다 등 많은 시민들이 응원을 보냈다.
원강수 시장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끊임없는 희생과 헌신으로 노력하는 합동순찰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하고 안전한 원주시를 시민들과 다같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회수 100만 돌파한 안전도시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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