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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부가 해외관광객 유치 나선다…15개국 바이어 방한

등록 2024.06.23 11:15:00수정 2024.06.23 14: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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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 개최

[서울=뉴시스]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 2024.06.21.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 2024.06.21. (자료=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새로운 고부가 관광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전 세계 15개국 관광 바이어가 서울에 찾아온다.

서울시는 세계적인 고부가 관광 커뮤니티 '커넥션스 럭셔리(Connections Luxury)'와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4'를 개최한다.

미국과 영국, 스위스, 브라질 등 15개국(30개사)에서 온 해외 바이어가 참여한다.

국내 관광업계에서는 특급호텔을 비롯해 건강·운송·여행 부문 29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을 위해 서울시가 뷰티, 패션, 미식 등 20여개 체험을 준비했다.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업체들은 체험 행사까지 함께 참여하면서 교류할 예정이다.

23일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협업해 생과방에서 전통 한복을 입고 디저트를 경험한다. 이 밖에 K-뷰티(블레스미), 한복 체험(재단법인 아름지기), 한국 전통술(가치앤같이), 마인드 클린징(원더마인즈), 스크린 프린팅(잭잭스크린프린팅), 들기름 테이스트(내포) 등이 예정돼 있다.

25일에는 조선호텔앤리조트와 함께 한국 전통 음식 김치 만들기를 한 후 서울광역푸드뱅크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할 예정이다.

서울 미식 100선에 선정된 '에빗(EVETT) 레스토랑'의 요리사인 조셉 리저우드(Joseph Lidgerwood)가 25일 '럭셔리 관광과 미식사업의 성공적인 사업방안' 워크숍을 연다.

조셉 리저우드는 세계 각지에서 얻은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해 한국의 식재료와 토속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실험적인 요리를 선보이며 5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 1스타와 서울미식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브라질, 멕시코와 같은 남미 국가에서도 바이어가 참여할 만큼 서울이 글로벌 관광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이번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을 통해 해외가 주목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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