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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전예방 핫라인 통해 535건 안전점검

등록 2024.07.02 07:56:10수정 2024.07.02 08:4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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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누구나 무료 신청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경기도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 부천시 A다세대 주택 주민들은 필로티 건물 기둥에 생긴 균열이 계속 늘어만 가자 경기도 안전예방핫라인에 신고를 했다.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과 부천시가 합동으로 긴급 안전점검을 한 결과 기둥 1개의 단면이 파괴돼 안전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와 부천시는 행정지도를 통해 긴급하게 지지대를 보강했으며 현재 근본적인 안전조치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548건 신청받아, 539건의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9건은 진행 중에 있다고 2일 밝혔다.

'안전예방 핫라인'은 2022년 이태원 참사 직후 김동연 지사가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험(재난)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발표한 '도민 안전대책'이다. 도민은 누구라도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안전점검을 신청할 수 있고 접수된 건은 경기도 안전특별점검단에서 무료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고 있다.

548건을 분야별로는 살펴보면 ▲시설물 462건 ▲생활안전 62건 ▲재난 및 기타 24건이다.

도는 무료 안전점검 신청이 언제든 가능할 수 있도록 올해 4월부터 상황실 전담 인력을 상시(24시간 근무, 1인 4교대) 배치했다. 안전점검 요청 외에도 식품·환경 등 불법행위 제보도 24시간 가능하도록 했다.

김능식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생활 주변에서 위험시설 및 불법행위를 발견하면 안전예방 핫라인으로 언제든지 안전점검 신청 등을 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살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도민 모두의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전점검 무료신청은 '안전예방 핫라인' 전용전화(010-3990-7722), 누리집(sss.gg.go.kr), 카카오톡 채널(경기도민 안전예방 핫라인)을 통해 24시간 연중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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