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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윤·한, 3차 방송토론…댓글팀·육탄전 책임론 공방 '주목'

등록 2024.07.16 05:00:00수정 2024.07.16 09:4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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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왼쪽부터)·원희룡·한동훈·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인이 1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나경원(왼쪽부터)·원희룡·한동훈·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 4인이 11일 서울 중구 MBN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2차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새 지도부를 꾸릴 후보들이 16일 세 번째 방송토론회에 나선다.

나경원·원희룡·윤상현·한동훈 당 대표 후보들은 이날 오후 채널A에서 진행하는 당대표 후보 방송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방송토론회는 지난 9일과 11일 TV조선과 MBN에서 토론회를 진행한 이후 세 번째다.

지난 11일 진행된 토론회에서 원 후보는 한 후보를 둘러싼 김건희 여사 문자 무시 의혹과 비례대표 사적 공천, 김경율 금감위원장 추천 논란 등을 엮어 당무감찰을 해야 한다며 공세를 펼쳤고, 한 후보는 사실이 아닐 경우 원 후보가 정계 은퇴를 해야 한다고 맞섰다.

전날 충남 천안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원 후보는 한 후보를 향해 "여론조성팀, 댓글팀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중대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후보는 "자발적으로 지지자들이 댓글을 단 게 잘못인가"라고 맞받았다.

또 전날 연설회에서 지지자들 간 몸싸움이 벌어진 데 대해 한 후보는 "제가 연설할 때, 일부 원희룡 후보 지지자들이 저를 향해 '배신자'라고 구호를 크게 외치며 연설을 방해했다"고 주장했다. 반면 원 후보는 "타 후보에 책임이 있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 또한 용납하기 어려운 행태"라고 반박했다.

남은 방송토론회는 채널A(16일), CBS(17일), KBS(18일), SBS(19일)다.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투표시스템 K-보팅에서 오는 19~20일 이뤄진다. K-보팅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들을 대상으로는 21~22일 ARS 투표가 실시된다. 같은기간 일반 국민 여론조사도 진행된다.

두 결과를 합산한 득표율은 23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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