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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발리 여행 헬기 연줄에 걸려 추락, 탑승자 5명 모두 부상

등록 2024.07.20 11:58:59수정 2024.08.11 22: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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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사도 다양한 헬기 관광 상품 안내하는 곳

인도네시아 발리의 관광 헬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요원들이 사고 헬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자카르타포스트 캡처) 2024.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인도네시아 발리의 관광 헬기 추락 현장에서 구조요원들이 사고 헬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 자카르타포스트 캡처) 2024.07.20.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인도네시아의 유명 관광지 발리에서 관광 헬기가 연줄에 걸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탑승자 5명 중 사망자는 없으며 3명은 호주인, 기장 등 승무원 2명은 인도네시아이다.

19일 자카르타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3분께 발리섬을 돌아보는 관광용 ‘벨 505 헬리콥터’가 가루다 위스누 켄카나(GWK)에서 이륙했다.

헬기는 이륙 후 5분 가량 지난 뒤 바둥 지역 사우스 쿠타의 페카투 마을에서 추락했다.

구조 관계자는 “탑승자 모두 생존했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인니 교통부 항공운송국 모캄마드 쿠스누 대변인은 “사우스 쿠타에 있는 ‘PT 와이트스카이 항공’이 보유한 ‘PK-WSP형 벨 505 헬리콥터’가 연줄에 얽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쿠스누 대변인은 항공 안전과 보안을 위협하지 않도록 발리 행정부와 협력하여 연의 위험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홍보와 모니터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여행사 사이트에는 가루다 위스누 켄카나(GWK) 국립공원 등을 둘러보는 다양한 종류의 헬기 여행 관광 상품이 안내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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