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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 윤기창, 국제우주연구위 우주환경패널 부의장 선출

등록 2024.07.20 20: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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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서 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개최…아시아 국가 출신 첫 부의장

우주환경 변화 위험 사전 예측 기술 개발 장려…韓 국제 영향력 확대 추진

[서울=뉴시스] 우주항공청 소속 윤기창 연구사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우주환경패널(PSW)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주항공청 소속 윤기창 연구사가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우주환경패널(PSW)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사진=우주항공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우주항공청은 소속 윤기창 연구사가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우주환경패널(PSW)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20일 밝혔다.

PSW는 국제연합(UN) 등 국제사회에 우주환경에 대한 전문지식을 제공하고, 우주환경 변화에 따라 태양과 지구에서 잠재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장려하는 COSPAR 내 조직이다. 각 국 우주환경 관련기관 등 현재 전세계 과학자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윤기창 연구사는 이달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45차 COSPAR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 중 처음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4년이다.

그는 우주환경 관련 국제기구인 우주환경서비스기구(ISES) 웹세크리터리, 웹 국제기상기구(WMO) 위원,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패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윤 연구사가 COSPAR PSW의 부의장으로 활동하며 우리나라 우주환경 분야의 국제적 영향력 확대와 의제 설정 논의를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서울=뉴시스]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천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총회가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사진=천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천문연구원에 따르면 COSPA 총회에는 전 세계 55개국 3070명이 참석했다. 약 2756개의 학술 발표가 있었고 학제간 강연, 주요 우주개발 선진국의 연석회의 등 우주개발과 국제협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각국의 우주청 주요 수장들이 모인 연석회의에서는 우주탐사 정책 방향과 주요 미션을 제시했으며 우주과학 분야 인력 양성 및 민간 산업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COSPAR에 참여한 국내외 우주과학 분야 기관 및 산업체 약 40여 곳은 다누리를 비롯해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계획과 관련한 탑재체, 발사체 메탄 엔진, 무인탐사용 로버, 큐브위성 등을 공개했다.

COSPAR 총회는 격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개최되는데 다음 2026년 개최지는 이탈리아 피렌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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