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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감독 지휘봉' K리그2 부산, 전남 3-2 꺾고 2연승

등록 2024.07.20 21:5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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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사니 극장골' 부천, 경남과 극적으로 2-2 비겨

수원, 올해 마지막 빅버드서 충북청주와 0-0 무승부

[서울=뉴시스]K리그2 부산 이동수 멀티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부산 이동수 멀티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산 아이파크가 난타전 끝에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부산은 20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남에 3-2로 승리했다.

지난 8일 박진섭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물러나고 최근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와 결별한 조성환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부산은 2연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유경렬 코치가 감독대행을 맡은 지난 14일 FC안양전에 이어 또 승점 3점을 챙긴 부산은 7위(승점 29)에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이 끊긴 전남은 2위(승점 38)를 유지했다. 선두 안양(승점 40)과는 승점 2점 차다.

부산은 전반 32분 이동수의 선제골과 전반 40분 유헤이의 추가골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어 후반 15분에는 이동수가 한 골을 더 추가했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전남은 후반 25분 조지훈, 28분 발디비아가 두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서울=뉴시스]K리그2 부천 바사니 극장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K리그2 부천 바사니 극장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창원축구센터에선 부천FC와 경남FC가 2-2로 무승부를 거뒀다.

부천은 8위(승점 29), 경남은 10위(승점 21)에 자리했다.

경남이 전반 45분 박동진, 후반 5분 우주성의 연속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부천이 후반 9분 정재용의 만회골과 후반 추가시간 바사니의 극장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선 수원 삼성이 충북청주와 득점없이 비겼다.

수원은 5위(승점 30), 충북청주는 9위(승점 29)를 기록했다.

한편 수원은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 공사로 8월부터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홈 경기를 개최한다.

수원은 2025시즌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으로 복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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