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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LM500h 사전 예약 500대 돌파…"흥행 예감"

등록 2024.07.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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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승차감·쾌적함 등 강점

일부선 "알파드 수요 흡수" 얘기도

[서울=뉴시스] 렉서스의 플래그십 미니밴 '디 올 뉴 LM 500h'. (사진=이창훈 기자)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렉서스의 플래그십 미니밴 '디 올 뉴 LM 500h'. (사진=이창훈 기자) 2024.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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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토요타의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플래그십 미니밴 '디 올 뉴 LM 500h(LM 500h)'가 국내에 출시됐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인기를 끌고 있는 토요타 미니밴 알파드의 성공을 이을지 관심이 쏠린다. 일부에선 알파드의 럭셔리 모델격인 LM 500h가 알파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도 들린다. 

렉서스코리아는 24일 서울 강남구 앤헤이븐에서 LM 500h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23일 기준 사전 예약 대수는 500대가 넘었다.

렉서스코리아에 따르면 LM 500h의 강점은 최상의 승차감과 정숙성, 쾌적함 등이다. 완전히 독립된 실내 공간도 장점이란 설명이다.

승차감 측면에서는 렉서스 최초로 탑재된 롤(회전) 컨트롤 기능이 눈길을 끈다. 이 기능은 제동 시 롤이 발생하면 반대 방향으로 힘을 발생시켜 코너링 흔들림을 억제한다.

독립된 실내 공간을 위해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에는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이 있다. 1열과 2열 공간을 완전히 분리하는 파티션에는 흡음재가 적용됐다. 공간은 물론 소리도 차단하는 것이다.

로열 그레이드 2열 시트에 세계 최초로 탑재된 신체 부위별 공조 기능은 쾌적함을 제공한다. 이 기능은 차량 부품 및 탑승객의 체온을 감지하고 부위별로 필요한 공조를 설정한다.
                   
[서울=뉴시스]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의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은 독립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이창훈 기자) 2024.07.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렉서스 '디 올 뉴 LM 500h' 4인승 로열 그레이드 모델의 48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파티션은 독립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사진=이창훈 기자) 2024.07.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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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드 수요 흡수할까

업계는 LM 500h가 알파드와 마찬가지로 흥행할 수 있을 지 주목하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알파드 상반기 신규 등록 대수는 358대로 집계됐다. 현재까지도 계약 후 출고까지 9개월에서 12개월이 걸릴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넓은 적재 공간과 뛰어난 승차감 등이 알파드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LM 500h가 알파드 수요 일부를 흡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말도 나온다. 알파드의 인기 요인을 고려하면, LM 500h는 알파드 강점을 극대화한 모델에 가깝기 때문이다. 출고까지 최소 9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알파드 대신 알파드의 럭셔리 모델격인 LM 500h를 택하는 수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가격 측면에선 LM 500h 4인승 기준으로 7인승인 알파드 시작 가격(9920만원)보다 약 1억원 비싸다. LM 500h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4인승 로열 그레이드 1억9600만원 ▲6인승 이그제큐티브 그레이드 1억4800만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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