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美국무부 "한미일 북한 문제 협의…안보공약 재확인"

등록 2024.08.10 01:31:37수정 2024.08.10 05:08: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북한 도발 중단 위한 중국 영향력 행사 촉구"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미일 당국자들이 모여 안보 협력과 사이버 위협 대응 등 북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9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 한미일 회동을 위해 입장하는 모습. (공동취재)2024.08.09. chocrystal@newsis.com

[샌프란시스코=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미일 당국자들이 모여 안보 협력과 사이버 위협 대응 등 북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9일(현지시각)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11월16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센터에 한미일 회동을 위해 입장하는 모습. (공동취재)2024.08.09. [email protected]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한미일 당국자들이 모여 안보 협력과 사이버 위협 대응 등 북한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고 미 국무부가 9일(현지시각) 밝혔다.

조구래 외교부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나마즈 히로유키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은 지난 6일(한국시간 7일) 유선으로 현재 북한 관련 문제를 점검했다.

국무부는 한미일 3국이 안보 협력 심화, 북한의 악의적 사이버 활동에 대한 국제사회 관심 제고, 북한의 한반도 긴장을 야기하는 도발 대신 대화 복구에 대한 노력을 상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심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무기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미일은 중국이 북한에 대한 영향력을 북한 정권의 도발 행위 중단에 사용하도록 촉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크리튼브링크 차관보는 한국과 일본 방위에 대한 미국의 철통같은 약속을 재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일은 이 자리에서 북한의 도발 행위에 심각한 우려를 공유하고, 향후 도발에 단호히 대응해 가기로했다.

특히 러시아의 거부권 행사로 해산된 북한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패널의 빈자리를 채울 새로운 제재 이행 기구의 연내 발족을 위해 협의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