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노사협력 문화 정착 '산업평화대상' 제정
수상기업 추천·신청…9월20일까지
노사상생협력, 노동권익신장, 안전한 일터조성 등
화성시장 "매월 노사화합 모범기업 방문…애로사항 들을 것"
[화성=뉴시스] 제1회 화성시 산업평화대상 디지털 홍보자료(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노사상생 모범기업을 격려하고 노사협력 기업문화를 확산화기 위해 '화성시 산업평화대상'을 신설, 다음달 20일까지 제1회 수상기업 추천과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화성시 산업평화대상은 ▲노사상생협력 ▲노동권익신장 ▲안전한 일터 조성 등 3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노사상생협력은 노사공동의 노력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노사상생의 성과를 이룬 경우 신청·추천할 수 있다. 노동권익신장 부문은 노동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로 노동권익 신장에 기여한 경우 안전한 일터조성 부문은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소중히 여겨 안전한 일터 조성에 기여한 경우에 신청·추천할 수 있다.
신청 및 추천 대상은 유공분야별 공적이 있는 기업이다. 3년 이상 화성시에서 기업을 운영하고 있어야 한다.
시는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참여 단체·기관, 화성지역 기업인단체, 노동관련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을 받는다. 수상을 원하는 기업이 직접 신청할 수도 있다.
시는 수상 기업에 트로피와 현판을 수여하고 ‘화성시 노사관계 발전 및 근로자 복지증진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노사상생 지원사업 ‘노사형통 만사형통’의 신청 기회도 부여한다.
시상식은 12월 2024년 화성시 노사민정 성과공유 콘퍼런스에서 진행한다.
화성시노사민정협의회 위원장인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산업평화대상 시상으로 기업 성장과 산업 발전의 원동력인 노사 상생의 기업 문화가 더욱 공고해지고 널리 퍼지기를 바란다”며 “매월 노사화합 모범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지난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노사민정협력활성화 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 전국 최초로 8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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