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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크, 우리 유산의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

등록 2024.08.23 10: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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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리 유산의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 (사진=반크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리 유산의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  (사진=반크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우리 유산의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을 추진한다.

반크는 캠페인 추진 이유에 대해 "세계 곳곳에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고유명사를 영어로 소개할 때 중국 또는 일본 발음으로 소개하거나 서양인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유사한 단어와 비교해 설명하는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반크는 두부를 '토푸'(tofu), 인삼을 '진생'(ginseng), 배추를 '차이니즈 캐비지'(chinese cabbage), 설을 '차이니즈 뉴 이어'(Chinese New Year) 등을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반크는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가장 우선적으로 17개 우리 유산을 선정해 우리 이름으로 세계에 알려나가고자 한다"며 "17개 유산을 우리이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질수 있도록 디지털 포스터, 영상을 제작해 소셜 미디어(SNS)를 통한 '우리 유산 그대로 쓰기' 알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문화유산 이름은 줄타기, 판소리, 강강술래, 씨름, 밥, 김치, 냉면, 떡볶이, 한복, 설, 단오, 추석, 정월대보름, 온돌, 갯벌, 제사, 해녀 등이다.

이번에 공개된 '우리 유산 그대로 쓰기' 영상에서는 모의고사 형식으로 영상이 진행된다. 다양한 상황에서 우리 유산을 그대로 말할 수 있도록 하고 구성됐다.

반크 관계자는 "해외에서 우리 유산을 자랑스럽게 그대로 말하는 분이 많아지길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분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자랑스러운 우리 유산을 외국인 친구들에게 알려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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