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싸이월드' 창업자가 본 '신자급자족주의'

등록 2024.08.23 11:20:16수정 2024.08.23 12:26:52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 신자급자족주의 (사진=인문공간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신자급자족주의 (사진=인문공간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인류는 기후위기와 AI위기로 일자리 멸종이란 거대한 문명의 위협 앞에 놓여 있다.

한국 사회는 해방 후 세계 어느 나라, 어느 민족보다 숨 가쁘게 앞만 보고 달려오면서 경제 대국과 이를 기반으로 한 K-컬쳐까지 이뤄냈다.

한편 많은 것을 잃어버린 것도 사실이다. 이제 우리는  '기후위기-AI위기-인구위기' 3대 위기 시대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번창하는 방법을 찾아 대응해 가야 한다.

책 '신자급자족주의'(인문공간)은 기후위기와 AI위기, 인구위기 대안뿐 아니라 한국 사회가 마주한 ‘아주 특별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한 방안을 찾아 사회적 담론으로 제안한다.

'싸이월드' 창업자인 저자 형용준은 1차 산업혁명 시작 전인 중세, 신석기 시대의 장점들을 기준으로 현재의 편리함을 잃지 않으면서도, 지구를 보호하고, 취업·창업의 걱정이 없는, 스마트한 원점의 지혜 활용법으로 ‘신자급자족주의’를 제시했다.

신자급자족주의는 사회 전체 노력뿐 아니라, 개인의 노력, 또 나를 둘러싼 주변 사람들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달성이 가능하다는 것을 사례로 설명한다.

저자는 전 세계 산업을 리드하는 기업들이 주로 다루는 소재들을 검토하며, 정보와 개인 콘텐츠에 대해 설명한다.

기존 신제품 혁신 방법인 블루오션 전략은 물론 저자가 자주 활용하는 Virtual Transformation, Social Process Re-engineering, 창업 디자인 씽킹을 소개한다.

 AI, 로봇 시대에 일자리 문제에 대한 대응과 취업·창업 없이도 천부인권을 누리며 자주적으로 협력하며 살아가는 방안으로 스마트 자급자족 부분을 살펴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