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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총연맹, 범국민 결의대회 개최…"북핵 인식 대전환 필요"

등록 2024.09.02 15: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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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총재 "자주적 안보 역량 강화해야…핵무장 가능성도 검토"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myjs@newsis.com

[인천=뉴시스] 최진석 기자 = 강석호 한국자유총연맹 총재가 4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7.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한국자유총연맹은 2일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북핵에 대한 인식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이날 오후 3시께부터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북핵위협대응 자유수호를 위한 범국민 결의대회'를 열고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이 고도화돼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강석호 총재는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의 정강에서 북한의 비핵화 목표가 삭제된 점을 봤을 때 지금이 바로 위기의 시대"라며 "우리 국민과 정부가 북핵에 대한 인식을 대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강 총재는 "방위산업 발전과 첨단 무기체계 도입, 군사적 동맹 강화 등에 힘써 한국이 어떠한 외부 위협에도 굴하지 않고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자주적 안보 역량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독자적 핵무장 가능성을 검토할 것을 제안하며 "핵물질 확보와 핵무기 개발, 국제 협약을 통한 자위적 핵 억제력 생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범국민 결의대회는 '북핵 확장 억제 국민서명운동'과 동시에 시작됐다. 국민서명운동은 전국 행사장 4개소에서 진행되며 올해 말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강석호 자유총연맹 총재의 행사 목적과 취지 설명, 김근태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상임대표의 기조연설, 한국주니어자유연맹 회원들의 '북핵 위협 대국민 결의문' 낭독, 아스팔트 대토론회 순으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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