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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훈, 피아노도 치고 지휘도 하고..KBS교향악단, 제807회 정기연주회

등록 2024.10.04 09:50:53수정 2024.10.04 1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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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KBS교향악단 제80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4.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KBS교향악단 제807회 정기연주회' 포스터(사진=KBS교향악단 제공) 2024.10.04.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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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KBS교향악단은 오는 18일 제807회 정기연주회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선율로 그리는 풍경'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공연은 계관지휘자 정명훈이 지휘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과 첼리스트 한재민이 협연자로 무대를 나선다.

무대는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으로 시작한다. 이는 정명훈이 피아노를 치면서 지휘하는 프로그램으로 그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중 하나다.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의 삼중주와 교향악단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협주곡으로 협연자의 기량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2부에서는 포레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과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 제2번'을 연주한다. 두 곡 모두 프랑스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꼽힌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와 롯데콘서트홀에서 예매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정기연주회는 동일한 출연진과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8회 여수음악제' 개막공연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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