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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최성영, 日 소프트뱅크와 교류전서 5이닝 1실점

등록 2024.10.09 1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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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최성영.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최성영. (사진 = NC 다이노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최성영이 일본프로야구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교류전에서 호투를 선보였다.

NC는 지난 8일 일본 후쿠오카 미즈호 페이페이돔에서 소프트뱅크 2군과 교류전 1차전을 실시했다.

NC 선발로 나선 최성영은 5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1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펼쳤다.

최성영의 선전에도 NC는 0-9로 졌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1군 전력인 투수 마타요시 가쓰키, 다우라 후미마루, 하세가와 다케히로, 쓰모리 유키를 대거 투입했고, NC 타선은 공략에 애를 먹었다.

최성영은 경기 후 "교류전이라 생각하지 않고 KBO리그를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던졌다. 직구,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활용해 상대 타선과 승부했다"며 "매 이닝 집중력을 가지고 투구했다. 결과를 떠나 자신감 있게 투구한 부분에서 만족한다"고 자평했다.

이어 "교류전이 정말 큰 경험이 됐다. 개인적으로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시작이라 생각한다. 경험을 토대로 내년 준비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2안타를 때린 김한별은 "교류전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내가 준비한 부분을 경기에서 전부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고 이 부분을 이루기 위해 집중했다"며 "경기장, 상대 투수 등 모든 것이 처음이었지만 이것도 내가 얻을 수 있는 경험이고, 내가 뛰어넘어야 하는 부분이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김한별은 또 "경기 결과를 떠나서 소프트뱅크 주요 선수들을 만나 싸워볼 수 있어 값진 경험이 됐다. 많은 동기 부여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남은 두 경기에서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다. 이번 경험이 내년 시즌 준비에 도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NC는 애초 소프트뱅크 2·3군 홈구장인 후쿠오카 호크스 베이스볼파크 지쿠고에서 교류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양 팀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1군 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하게 됐다.

이번 교류전은 10일까지 세 차례 후쿠오카에서 진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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