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마곡노인종합복지관 착공…내년 12월 준공
카페테리아, 프로그램·동아리실 등 운영
[서울=뉴시스] 마곡노인종합복지관 조감도. 2024.11.29. (자료=강서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노후 생활 지원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곡지구에 노인종합복지관을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은 마곡동 743-2 일대에 연면적 2732㎡,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으로 규모로 건립된다. 하루 1000명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복지관 안에는 카페테리아와 경로식당, 프로그램실, 상담실, 건강증진실 등 고령화 시대에 맞는 여가, 문화, 복지시설이 들어선다.
복지관은 내년 12월 준공해 2026년 4월 개관할 예정이다.
복지관 건립은 마곡 일반산업단지 내 이랜드 글로벌 R&D센터(마곡동로 146)가 들어서면서 주민복지시설 기부채납을 약속하며 추진됐다.
지난 2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역주민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고 8월 '이랜드컨소시엄(대표 박현준)과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말 기준 강서구 60세 이상 인구는 14만7865명으로 전체 인구의 26.5%다.
구는 현재 5개 노인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등촌3동 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해 화곡동 지역에 4개 구립어르신복지센터가 있다. 이들 시설을 이용하는 인원은 하루 평균 2752명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마곡노인종합복지관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예술 활동 등의 복지서비스는 물론 커뮤니티를 통한 소통과 행복의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년생활을 지원할 복지관이 역동적인 마곡지구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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