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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증시, 3주 만에 3만9000선 회복…닛케이지수 1.91%↑

등록 2024.12.03 15: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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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닛케이 지수를 보여주는 주식시황판. 2024.12.03

[도쿄=AP/뉴시스]일본 도쿄의 한 증권사에서 닛케이 지수를 보여주는 주식시황판. 2024.12.0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3일 도쿄 주식시장에서 일본 증시의 대표 지수인 닛케이225지수(닛케이 평균주가)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닛케이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5.84포인트(1.91%) 상승한 3만9248.86으로 거래를 마쳤다.

도쿄증권 주가지수(TOPIX)는 전장에 비해 38.86포인트(1.43%) 뛴 2753.58로 폐장했다.

JPX 닛케이 인덱스 4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49.94포인트(1.42%) 오른 2만5029.39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닛케이지수가 3만9000선을 회복한 것은 11월12일 이후 3주 만이다.

2일(현지시각) 미국 증시에서 나스닥 종합주가지수가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리스크 선호를 강화한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일본 증시에도 유입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2월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미 주식시장에서는 첨단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도쿄시장에서도 반도체 관련주 등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증시를 끌어올렸다.

주가지수 선물 매도에 따른 손실을 각오한 환매도 강해져 닛케이지수는 장 후반 한때 상승폭을 900포인트 이상으로 확대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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