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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공습으로 취재 중이던 팔 기자 5명 사망

등록 2024.12.26 17: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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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은 무장세력 겨냥한 것 주장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22일 데이르 알-발라의 알 아크사 순교자병원 밖에서 장례식을 치르기 전 하루 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병원 밖에서 팔레스타인 기자 5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6일 새벽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무장 세력이 공습 목표였다고 말했다. 2024.12.26.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팔레스타인인들은 지난 22일 데이르 알-발라의 알 아크사 순교자병원 밖에서 장례식을 치르기 전 하루 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숨진 희생자들의 시신 앞에서 기도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병원 밖에서 팔레스타인 기자 5명이 사망했다고 가자지구 보건부가 26일 새벽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무장 세력이 공습 목표였다고 말했다. 2024.12.26.


[데이르 알-발라(가자지구)=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가자지구의 병원 밖에서 팔레스타인 기자 5명이 사망했다고 보건부가 26일 새벽 밝혔다. 이스라엘 군은 무장 세력이 공습 목표였다고 말했다.

공습은 가자지구 중부 누세이라트 난민촌의 알-아우다 병원 밖에 있던 차를 강타했다. 기자들은 이스라엘의 공습을 보도한 현지 쿠즈 뉴스 소속이었다.

언론인보호위원회는 가자지구 전쟁 시작 이후 13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 기자들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종군기자 외에는 외국 기자들의 가자지구 입국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한편 가자지구 보건부에 따르면 이스라엘의 공중 및 지상 공격으로 약 4만5000명이 사망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여성과 어린이들이다. 사망자 중 무장세력이 몇명인지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은 광범위한 파괴를 일으켰고, 230만 가자지구 인구의 약 90%가 집을 떠나 난민이 됐다. 수십만명이 춥고 습한 겨울에 사실상 거의 보호받지 못한 채 해안을 따라 지어진 누추한 텐트 캠프에 몰려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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