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창범, 강신욱 체육회장 후보 선대위원장 맡는다
박창범 "선거 전략 수립 등 전방위적 역할 하겠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박창범 전 대한우슈협회장이 17일 서울 마포구 나루 호텔에서 열린 후보 단일화를 위한 4자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2.17. [email protected]
강 후보 측은 27일 "대한체육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체육 개혁을 완수하기 위해 박창범 전 회장에게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역할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 전 회장은 "고심 끝에 도덕적이고 준비된 강 후보의 상임선거대책위원장 제안을 수용했다"며 "지금부터 우리는 원팀으로 강 후보의 당선을 위해 선거 전략 수립과 언론 대응 등 전방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제42대 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던 박 선대위원장은 강 후보, 안상수 전 인천시장, 유승민 전 대한탁구협회장과 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한 끝에 지난 25일 강 후보와 단일화하겠다고 선언했다.
강 후보는 28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체육 정책 견해와 체육회의 미래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박 선대위원장은 후보 단일화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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