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티베트 지진으로 126명 사망… 시진핑, 구조 총력 지시 [뉴시스Pic]

[딩리현=신화/뉴시스] 7일 중국 남서부 시짱 티베트 자치구 시자제시 딩리현 자쿤 마을 지진 피해 지역에서 부상자들이 이송되고 있다. 2025.01.08.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티베트(중국명 시짱)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126명이 사망했다.

8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기준 지진 사망자는 126명, 부상자는 188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지진은 지난 7일 오전 9시 5분께 티베트 자치구 시가체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의 깊이는 10㎞다. 인근 마을에도 지진 피해가 이어졌으며 티베트와 접경한 네팔에서도 지진이 감지됐다. 현재까지 주택 3600여 채가 무너졌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이 규모 7.1로 측정됐다고 밝혔고 중국은 지진 규모가 6.8이라고 발표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생존자 수색 및 구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카트만두=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진을 느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해 공터에 모여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로부터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시짱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2025.01.07.

[카트만두=AP/뉴시스] 7일(현지시각) 네팔 카트만두에서 지진을 느낀 주민들이 집 밖으로 대피해 모여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네팔 히말라야 산악지대 로부체로부터 북동쪽으로 93㎞ 떨어진 중국 시짱에서 규모 7.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2025.01.07.

[시가체=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각)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 시가체시 딩르현 쿠탕 마을에서 현지 경찰이 지진 피해 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분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딩르현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5.01.07.

[시가체=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각)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 시가체시 딩르현에서 지진이 발생해 통라이 마을 가옥들이 파손돼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분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딩르현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5.01.07.

[시가체=신화/뉴시스] 7일(현지시각) 중국 시짱티베트 자치구 시가체시 딩르현 창수오 마을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지 당국은 이날 오전 9시 5분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딩르현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3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2025.01.07.

[딩리현=신화/뉴시스] 7일 중국 남서부 시짱 티베트 자치구 시가즈시 딩리현 창수오진의 한 마을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1.08.

[딩리현=신화/뉴시스] 7일 중국 남서부 시짱 티베트 자치구 시가즈시 딩리현 창수오진 마을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1.08.

[딩리현=신화/뉴시스] 7일 중국 남서부 시짱 티베트 자치구 시가즈시 딩리현 창수오진 마을 지진 피해 지역에서 구조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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