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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먹통' 없도록…유상임 과기장관,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점검

등록 2025.01.08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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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화재 이후 안전관리 현황 및 재난안전 대비 태세 확인

1월 한 달 정보통신 분야 중요기반시설 대상 안전점검 실시

[성남=뉴시스] 김종택기자 = SK C&C 판교캠퍼스 모습. 2022.10.21. jtk@newsis.com

[성남=뉴시스] 김종택기자 =  SK C&C 판교캠퍼스 모습. 2022.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은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유상임 장관이 8일 SK C&C 판교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디지털서비스 제공의 핵심인프라인 데이터센터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데이터센터 운영과 안전조치 사항을 확인하고, 주요시설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운영에 핵심인 전원공급 시설인 배터리, 무정전전원장치(UPS), 비상발전기와 서버실, 그리고 시설관제 종합상황실 등을 직접 점검하며 재난안전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지난 2022년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해 이 데이터센터에 위탁 중이던 카카오 주요 서비스에서 장시간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SK C&C는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계측기능 보강, 화재탐지 추가장비 설치 등 화재예방 강화, 화재확산 방지를 위한 방화포 설치, 안정적인 전원공급을 위한 전력이중화 등 안전관리 사항을 보완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1월 한달동안 기간통신, 부가통신, 데이터센터 등 중요 정보통신시설 대상으로 동절기 재난, 화재, 비상시 전력공급, 트래픽 급증 등에 대한 대비태세 및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국민들에게 필수적인 디지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인프라가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사업자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디지털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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