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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CES서 최신 인포테인먼트 '파노라믹 iDrive' 공개

등록 2025.01.08 09: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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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차량용 OS 기반 기능 적용

올해 말부터 신형 모델에 탑재

[서울=뉴시스] BMW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파노라믹 iDrive' 이미지. (사진=BMW 그룹 제공) 2025.01.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BMW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파노라믹 iDrive' 이미지. (사진=BMW 그룹 제공) 2025.01.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BMW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5에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BMW 파노라믹 iDrive'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파노라믹 iDrive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콘셉트인 BMW 파노라믹 비전을 중심으로 설계된 시스템으로, 유기적으로 상호작용하는 혁신적인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BMW의 최신 운영 체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X는 신형 디스플레이와 차량 제어 콘셉트를 작동시키는 지능형 허브 역할을 한다.

특히 파노라믹 iDrive가 적용된 차량은 앞 유리 전체를 디스플레이로 활용한다. 특히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3차원(3D)으로 구현된다.

중앙디스플레이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을 통해 터치 방식으로 각종 기능과 다양한 콘텐츠를 제어하며, 운전대 기능 버튼은 조명으로 강조된다. 

BMW는 올해 말부터 양산 예정인 노이어 클라쎄 모델을 시작으로 모든 신차에 파노라믹 iDrive를 차례대로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BMW는 오퍼레이팅 시스템 X를 통해 콘텐츠 개인화 기능도 대폭 향상했다.

파노라믹 비전 디스플레이를 개인 취향에 맞춰 조정할 수 있으며, 반응성과 조향 특징 등 주행 설정도 선호에 따라 바꿀 수 있다.

중앙디스플레이의 배경 사진과 앰비언트 라이트 배색,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등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인공지능(AI) 비서 기능도 강화돼 '헤이 BMW'라고 부르거나 운전대 버튼을 눌러 호출하면, 음성을 통해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BMW는 차량용 앱스토어인 커넥티드 드라이브 스토어를 통해 화성 회의 서비스 줌(Zoom) 같은 외부 앱 60여개를 제공 중이며, 향후 더 늘릴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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