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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트럼프 취임식 초청·방문…“한국 정책 알리겠다”

등록 2025.01.16 13: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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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2025.01.1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 뉴시스DB. 2025.01.16.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이 오는 20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의 취임식에 초청·참석한 이후 정계 인사들을 만나 향후 굳건한 한미동맹과 양국의 발전적 관계를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취임식 참석은 미국 제60차 대통령 취임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홍 시장은 대통령 취임식과 취임퍼레이드, 대통령 만찬, ‘Make America Great Again’ 승리 집회에 참석하게 된다.



홍 시장은 지난 7일 서울에서 2016년 미국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 캠프 선대본부장을 맡았던 폴 매너포트(Paul Manafort)와 비공개 회동을 가졌고 트럼프 2기 행정부의 한미 관계와 한반도 북핵 문제, 일본·중국 등 동북아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홍 시장은 남북 핵균형론을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독자적인 핵무장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피력하고 한미 간 첨단 산업을 바탕으로 어느 한 나라의 일방적인 이익이 아닌 호혜적 경제 동맹의 중요성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정은 19일 워싱턴으로 출국해 20일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취임퍼레이드, 대통령 만찬, ‘Make America Great Again’ 승리 집회 등에 참석하고 주미대사 오찬, 미주한인회 초청 간담회 외 정계 인사들을 두루 만날 예정이다.



홍 시장은 “정국 상황이 혼란하지만 우리는 국민들의 힘으로 조속히 정상화되고 질서가 회복될 것으로 본다”며 “5000만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트럼프 2기 주요 인사들에게 미국의 한국 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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