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의서재, 지난해 영업익 110억…전년比 5.8%↑
매출 28.3% 상승한 726억원
가입자 수, 20.6% 증가한 856만명
![[서울=뉴시스] 밀리의서재가 지난해 매출 72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3%, 5.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2022년부터 3년간 매출 변화 그래프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645_web.jpg?rnd=20250321153547)
[서울=뉴시스] 밀리의서재가 지난해 매출 72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3%, 5.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2022년부터 3년간 매출 변화 그래프 (사진=밀리의서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밀리의서재가 지난해 매출 72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3%, 5.8%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밀리의서재는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한 점이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는 856만명으로 전년(710만명) 대비 20.6% 늘었다.
밀리의서재는 책을 기반으로 오디오북, 도슨트북, 챗북 등 콘텐츠를 다각화하며 가입자를 확보했다. 지난해 '밀리 페어링', '필기 모드' 등 구독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선보인 것 역시 신규 사용자 유입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밀리의서재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독서 경험도 확장했다. 도서 정보에 구독자가 작성한 리뷰를 기반으로 AI가 책의 핵심 내용을 요약해 주는 'AI 스마트 키워드'부터 페르소나 챗봇과 대화하듯 책을 읽을 수 있는 'AI 페르소나 챗봇', 기존 텍스트 음성 변환(TTS)을 개선한 'AI TTS' 등을 선보였다.
독서 플랫폼 최초로 지난달 MWC 2025에 참가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AI와 함께 책을 발견하고 읽고 기록하는 대화형 독서 서비스 'AI 독파밍'을 베타 출시했다.
한편 4분기 매출은 19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영업익은 1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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