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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 예산' 3수 만에 통과

등록 2025.03.21 15: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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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했던 일부 민주당 의원들 찬성표 던져

시 "변화의 마중물 되도록 착실히 준비"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21일 경기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가 제출한 '공간재구조화계획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 용역비' 등이 담긴 추경예산 안건 표결 내용이 모니터에 나오고 있다. 2025.03.2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21일 경기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정부시가 제출한 '공간재구조화계획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 용역비' 등이 담긴 추경예산 안건 표결 내용이 모니터에 나오고 있다. 2025.03.21 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 후보에 선정된 경기 의정부시 역세권개발 계획이 첫 발을 내딛게 됐다.

21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이날 의정부시의회에서 열린 '제33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정부시가 제출한 '공간재구조화계획 및 도시혁신구역 지정 용역비'가 담긴 추경예산 안건이 통과됐다.



표결에 붙여 찬성 9표, 반대 4표로 통과된 것이다.

이 예산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반대로 두 차례 삭감된 바 있지만 이날 세 번째 심의에서는 반대했던 일부 민주당 의원들의 찬성표를 얻어 국민의힘 의원들 표와 함께 통과될 수 있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개발 저해 요소가 담긴 건축 관련 규제를 완화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 후보로 의정부시 역세권개발 사업을 포함한 16곳을 선정했다.



미군 주둔과 각종 규제로 개발 기대는커녕 낙후된 환경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의정부시는 이 사업이 지역 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우선, 사업지 주변 교통과 환경을 포함한 여러 분야를 검토해 공간재구조화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번에 통과된 예산은 해당 계획 수립에 필요한 예산이다.

계획 수립은 국토부로부터 공간재구조화계획 승인 및 경기도로부터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받기위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도시혁신구역 지정을 통해 낙후된 의정부역 주변의 변화와 성장, GTX-C개통에 따른 교통중심지로서의 역할, 제일시장~행복로~지하도상가를 연계한 상권활성화 등 변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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