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개막 앞두고 부상 악재…곽빈·홍건희 나란히 이탈
곽빈, 내복사근 손상…홍건희는 팔꿈치 인대 다쳐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1회초 두산 선발 곽빈이 투구하고 있다. 2025.03.13.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20730921_web.jpg?rnd=20250313141934)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1회초 두산 선발 곽빈이 투구하고 있다. 2025.03.13. kgb@newsis.com
두산은 21일 "곽빈은 내복사근 부분손상 진단을, 홍건희는 오른쪽 팔꿈치 내측 인대 손상 진단을 받아 개막 엔트리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곽빈은 지난 19일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했는데 투구 중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다. 검사 결과 근육이 손상됐다는 진단이 나왔다.
홍건희는 지난 16일 투구 훈련 도중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이들은 4월초 재검을 할 예정이다.
두산에는 큰 악재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7회초 두산 홍건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3.14. kgb@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20732630_web.jpg?rnd=20250314145443)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시범경기, 7회초 두산 홍건희가 공을 던지고 있다. 2025.03.14. kgb@newsis.com
홍건희는 2022~2023년 두산의 뒷문을 지켰다. 2022년 18세이브, 2023년 22세이브를 수확했다. 지난해에도 필승조로 활약하며 4승 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73을 작성했다.
둘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에서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곽빈은 시범경기에 두 차례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작성했고, 홍건희도 2경기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곽빈과 홍건희가 개막을 코앞에 두고 모두 부상으로 빠지면서 두산은 마운드 고민을 안고 시즌을 출발하게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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