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장 장악력 확대"…메디웨일, 심혈관질환 예측AI 특허
특허 평가 A+ 등급 획득…기술성과 권리성 인정
메디웨일 "美 FDA 드 노보(De Novo) 승인 목표"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25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망막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 및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지난해 9월 4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혁신적인 의료 AI 솔루션 ‘닥터눈 CVD’가 론칭 1년여 만에 국내 57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누적 7천 건 사용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전 세계 심혈관-대사질환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9.04. s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9/04/NISI20240904_0001645302_web.jpg?rnd=20240904105903)
[서울=뉴시스] 송종호 기자= 25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은 망막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 및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의료 AI 기업 메디웨일은 지난해 9월 4일 오전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혁신적인 의료 AI 솔루션 ‘닥터눈 CVD’가 론칭 1년여 만에 국내 57개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누적 7천 건 사용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전 세계 심혈관-대사질환 관리의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9.04. song@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망막 영상과 임상 데이터를 결합해 심혈관 질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 및 예측하는 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25일 메드웨일은 이번에 취득한 특허(US 12254985)는 망막 영상뿐만 아니라 혈압, 지질 수치 등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는 기술을 포함한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보다 향상된 정확도를 제공하며, 닥터눈 CVD가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닥터눈 CVD는 간편한 눈 검사만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심장내과에서 가장 정확한 예측 검사로 평가받는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와 유사한 수준의 예측 성능을 보인다.
메디웨일은 이번 특허를 포함해 망막 영상을 활용한 질환 예측 기술과 관련해 총 6건의 미국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해당 특허들은 국내 주요 특허 평가 기관인 키워트와 위즈덤에서 A+ 및 A0 등급 평가를 받으며 기술성 및 권리성에 관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일부 특허는 넓은 권리 범위를 확보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의 진입을 효과적으로 제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AI 기반 헬스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기술력과 특허 전략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라며 "이번 미국 특허 취득은 닥터눈 CVD의 기술적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이를 바탕으로 미국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보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닥터눈 CVD'는 심혈관·대사질환 예방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제시되며 국내 주요 대학병원부터 검진센터, 동네 의원까지 60여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드 노보(De Novo)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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