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 노사, 단체협약 체결…36년 연속 무분규
적극행정 면책권 강화
![[서울=뉴시스]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송명섭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https://img1.newsis.com/2025/03/27/NISI20250327_0001801992_web.jpg?rnd=20250327093604)
[서울=뉴시스] 단체협약 체결식에 참석한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송명섭 노조위원장(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관계자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 중인 모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이사장 김준석)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위원장 송명섭)은 지난 26일 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적극행정 면책권 강화 ▲공민권 보장 ▲경조휴가 사용 편의성 개선 ▲동호회 등 소통 활동 지원 확대 등 직원들의 자율적인 근무 여건과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을 높일 수 있는 조직문화 개선 방안이 대폭 담겼다.
또 국민 눈높이에 맞춰 창립기념일 유급휴일을 폐지하는 등 공단의 경영 효율성 제고와 근로자 복지 증진 사이에서 균형 있는 합의를 이뤄냈다.
송명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단체협약은 조합원의 근로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한 진일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권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노사 양측이 서로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상생협력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협력을 바탕으로 공단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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