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부보훈지청, 여수서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 거행
안보·보훈단체 등 서해 수호 55영웅 추모
![[여수=뉴시스] 28일 전남 여수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남동부보훈지청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8/NISI20250328_0001804027_web.jpg?rnd=20250328191928)
[여수=뉴시스] 28일 전남 여수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전남동부보훈지청 제공) 2025.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국가보훈부 전남동부보훈지청(지청장 정영숙)은 28일 여수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제10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부보훈지청에 따르면 서해수호의 날은 매년 3월 넷째 주 금요일로 정했다. 이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으로 희생된 서해수호 55영웅을 추모하고, 참전 장병의 공헌을 기리는 의미에서 제정된 정부 기념일이다.
올해 기념식은 서해수호의날기념 여수시민위원회(위원장 고효주) 주관으로 정영숙 지청장,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보훈·안보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롤콜, 기념사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정 지청장은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천안함 피격 당시 전사한 장병의 유족을 방문 위로했다.
정 지청장은 이어 "서해수호영웅의 국가를 위한 숭고한 헌신을 잊지 않고 그들의 나라사랑 정신이 국민 일상 속에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효주 위원장은 "여수의 참전 국가유공자를 비롯해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은 자발적으로 '서해수호의날 기념 여수시민위원회'를 결성해서 1회부터 매년 빠짐없이 기념식을 거행해왔다"면서 "전사한 호국영웅의 충혼을 기리고 조국 수호 결의를 엄숙하게 다짐하는 순수 민간 주도의 수범적인 보훈 행사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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