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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얀마 지진피해에 200만달러 우선 지원…"추가 지원 검토"

등록 2025.03.29 14:35:01수정 2025.03.29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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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상황 모니터링해 추가 지원 검토"

[네피도=AP/뉴시스] 미얀마 군부가 제공한 사진에 28일(현지 시간) 네피도의 한 건물이 지진으로 무너져 있다. 이날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14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29.

[네피도=AP/뉴시스] 미얀마 군부가 제공한 사진에 28일(현지 시간) 네피도의 한 건물이 지진으로 무너져 있다. 이날 제2 도시 만달레이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으로 지금까지 최소 14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025.03.29.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우리 정부는 전날(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국제기구를 통해 200만달러(한화 약 3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29일 "이번 지원이 피해지역 내 생명을 살리기 위한 노력에 도움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피해상황을 긴밀히 모니터링해 필요시 추가적인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8일 미얀마 중부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여파로 발생지점으로부터 1000㎞ 떨어진 태국 방콕에서도 지진 피해가 잇달아 발생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이번 지진으로 현재까지 사망 1002명, 부상 2376명, 실종 30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NYT)는 미얀마 지진 사망자 수가 1만명을 넘을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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