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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가을 첫 한파특보…내일 아침 기온 10~15도↓

등록 2023.11.06 12:12:16수정 2023.11.06 14: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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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 발효

내일 아침 서울 3도·인천 5도·수원 4도

"모레까지 바람도 강해 체감온도 낮아"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기 찾아온 지난달 2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두터운 옷을 입고 있다. 2023.10.2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5도를 기록하며 초겨울 추위기 찾아온 지난달 21일 서울 명동거리에서 외국인 어린이가 두터운 옷을 입고 있다. 2023.10.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서울 북부를 비롯한 수도권에 올가을 첫 한파특보가 발표됐다.

기상청은 6일 "낮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내일(7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10~15도가량 낮아져 서울 북부권을 포함한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북부, 경북북부에 오후 9시를 기해 한파특보를 발효한다"고 전했다.

주요 지점 내일 아침 예상 최저기온(오전 3시1분부터 오전 9시 사이 가장 낮은 기온 값)은 수도권에서 서울 3도, 인천 5도, 동두천 1도, 수원 4도, 이천 3도다.

강원도에서는 춘천 2도, 태백 0도, 원주 4도, 철원 1도, 영월 4도, 강릉 6도, 충북에서는 충주 5도, 제천 2도, 단양 4도, 경북권에서는 대구 8도, 안동 6도, 영주 4도 등이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한파경보는 강원도(태백시,강원북부산지,강원중부산지,강원남부산지),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에 발표됐다.

한파주의보는 경기도(동두천시,연천군,포천시,가평군,고양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구리시,남양주시,용인시,이천시,여주시,광주시,양평군), 강원도(고성군평지,영월군,평창군평지,정선군평지,횡성군,원주시,철원군,화천군,홍천군평지,춘천시,양구군평지,인제군평지), 충청북도(제천시,단양군), 경상북도(영주시,봉화군평지), 서울특별시(동북권,서북권)에 내려졌다.

이들 지역의 한파특보 발효시각은 오후 9시다.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5도 이상 하강하는 등 급격한 저온현상으로 중대한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하강하여 3도 이하이고 평년값보다 3도 낮을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추위가 모레(8일)까지 이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내일(7일) 아침 최저기온은 1~12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가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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