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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부터 실업급여까지…'고용24' 한 번에 이용한다

등록 2024.03.11 15:30:00수정 2024.03.11 17: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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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장관, 시범운영 '고용24' 시연 방문…하반기 정식가동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해 11월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 '2023년 제2회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3.11.08.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지난해 11월8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서울창업허브엠플러스에서 열린 '2023년 제2회 강서구 취업박람회'를 찾은 구직자들이 채용정보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2023.11.0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앞으로 구인구직부터 실업급여까지 다양한 온라인 고용 서비스를 '고용24'를 통해 한 번에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일 오후 한국고용정보원을 찾아 3월부터 시범 운영 중인 '고용24'를 시연하고, 임직원 및 전문과 등과 함께 '디지털 고용 서비스 혁신 간담회'를 가졌다.

고용24는 그간 워크넷(취업지원), 고용보험(실업급여 및 고용장려금), 직업훈련포털(내일배움카드), 취업이룸(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분산적으로 운영하던 온라인 고용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한 통합 플랫폼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구직자나 구인기업 등은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방문하지 않고, 고용24에서 쉽고 편리하게 구인구직(24종), 실업급여(14종), 직업훈련(11종) 등 100여 종의 온라인 고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청년 구직자는 '일자리채움 청년지원금', '청년도전지원사업' 등 각종 청년 일자리 사업을 고용24 한 곳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대학일자리 플러스센터는 고용24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에게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장관은 이날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눈높이가 높아졌고, 이에 걸맞은 디지털 고용 서비스 혁신을 위한 부단한 노력이 요구된다"며 급변하는 노동시장 환경에서 고용정보원의 역할을 주문했다.

김영중 고용정보원 원장도 "올해 하반기 정식 운영 전까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고용24가 안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인구직 등 국민 체감 효과가 높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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