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 '강소형 관광지'로 거듭난다
천안시·한국관광공사
'잠재 관광지 활성화' 협약
[천안=뉴시스] 18일 박상돈 천안시장과 김정아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장이 천안시청에서 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천안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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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시스]박우경 기자 = 충남 천안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대전·충남권 ‘강소형 관광지’로 육성된다.
천안시는 18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와 ‘강소형 잠재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14일 ‘2024 대전충남 강소형 잠재관광지’에 선정된 ‘태학산 자연휴양림’에 대한 원활한 사업 추진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한국관광공사 추진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면서 관광지 인프라 등 환경 개선을 담당한다.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는 연말까지 관광자원의 분석과 발전전략 수립과 관광지 연계 홍보마케팅, 여행상품개발을 비롯한 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학산 산림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잠재 관광지로서 활성화를 견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태학산 자연휴양림이 한국관광공사의 체계적인 관광 콘텐츠 발굴 지원을 받게 되어 힐링 여행지로 도약하고, 지역 관광 발전의 초석이 되도록 이끌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풍세면 삼태리 태학산(455m) 자락에 있는 태학산 자연휴양림은 50만5498㎡ 규모로 숲속의 집, 야생식물원, 오토캠핑장, 치유의 숲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 7만3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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