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쥐 아니에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유대목 ‘페더테일글라이더’ 새끼

등록 2016.03.19 07:30:00수정 2016.12.28 16:46:4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서울=뉴시스】최희정 기자 = 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이들은 출생 당시 너무 작아서 먹이를 주는 게 매우 어렵다”는 것이 현지 동물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롭 도커릴 동물원 관리자는 “우리는 이처럼 작은 유대목동물을 번식시킨 최초 동물원이다”며 “글라이더 새끼의 성장을 보는 일은 항상 즐겁다”고 말했다. 유대목 동물은 캥거루·코알라처럼 육아낭에 새끼를 넣어 가지고 다니는 동물을 말한다.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도커릴은 또 “쌀알 반 크기였던 글라이더들은 태어난 이후 약 63일간 주머니에서 털이 없고 앞을 못 보는 상태로 지낸다”며 “5마리 중 2마리는 14주 됐고, 암컷들이 교대로 돌보는 공동 둥지를 떠날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머지 3마리는 아직 젖먹이이고, 눈을 못 떴으며 털이 없다”고 부연했다.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페더테일 글라이더들이 다 자라면, 동물원에서 다 자란 글라이더 30마리와 함께 지낼 예정이다. 워낙 작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공격을 받기 쉬워 행동이 민첩하고 달리는 속도가 빠르다.

 처음 보는 사람은 페더테일 글라이더를 쥐로 착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은 엄연히 유대목동물이다.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이들은 출생 당시 너무 작아서 먹이를 주는 게 매우 어렵다”는 것이 현지 동물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서울=뉴시스】세계에서 가장 작은 글라이더들이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어났을 때 쌀알 절반 크기인 페더테일 글라이더 새끼 5마리를 소개했다. “이들은 출생 당시 너무 작아서 먹이를 주는 게 매우 어렵다”는 것이 현지 동물원 관계자의 전언이다. (사진: 데일리메일) 2016.03.18.

 타롱가 동물원은 1988년부터 작은 유대목 동물들을 사육해 왔다. 그 이후 현재까지 200마리가 태어났다.

 유대목 동물들은 먹이와 서식지가 있는 호주 동부 해안 쪽 숲 속에 많이 살고 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