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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재명, 온 국민이 특검 요구하는데 무슨 조건 거나"

등록 2021.11.10 14:15:47수정 2021.11.10 14: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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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수사, 이미 미진…무의지와 무능력"

"진실규명 필요하다면, 즉각 특검 수용해야"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1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1.1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국민의힘이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향해 "온 국민이 검찰에 등을 돌리고 특검을 요구하는 마당에, 무슨 조건을 건다는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후보의 대장동 사태 관련 특검 언급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특검 도입에 찬성한다는 여론조사가 이어지자, 코너에 몰린 이재명 후보의 마음도 다급해진 모양"이라고 전했다.

이어 "하지만 '수사가 미진하다면'이라는 전제 자체가 틀렸다. 검찰의 대장동 수사는 이미 미진했다"며 "온 국민이 검찰의 무의지와 무능력을 목격한 상태"라고 비판했다.

허 수석대변인은 "검찰에게 최대한 시간을 벌어달라는 또 하나의 하명이자, 면피용 발언"이라며 "이 후보의 말대로 정말 진실규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면, 민주당과 이 후보는 즉각 특검을 수용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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