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고양 카페거리에서 공연·공방 체험…경기도, 시범 투어 운영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 '살롱드안양' 프로그램
고양 밤리단 보넷길 '밤리단 보넷길' 공방 시범투어
살롱드안양 홍보 포스터(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0~27일 관광테마골목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와 '고양 밤리단 보넷길'에서 카페거리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 시범 투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 동편마을 카페거리는 녹지와 어우러지는 유럽풍의 분위기를 살려 '문화(살롱)가 흐르는 카페거리'라는 주제로 거리 브랜딩을 진행한다. 이에 맞춰 '살롱드안양'이라는 프로그램을 개발, 카페별 테마에 맞는 문화 강연과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20일·21일·27일·28일 등 목~금요일 모두 4일에 걸쳐 오후 4~6시에 진행되며, 국악·재즈·어쿠스틱 등 카페별 공연을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22~23일 고양 밤리단 보넷길에서는 기존의 '엔틱 보넷길'과 새롭게 떠오르는 '밤리단길'을 통합해 '밤리단 보넷길'로 거리를 활성화한다. 밤리단 보넷길의 맛집, 공방, 엔틱샵을 한 번에 보여줄 수 있는 누리집을 만들고, 이를 활용해 거리 마케팅을 진행한다.
투어 참여자들은 '감정에 대한 향수', '라탄 트레이', '수제 케이크' 만들기 등 특색 있는 공방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시범 투어에서는 별도로 모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체험단을 통해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과 체험신청은 온라인 링크(https://me2.kr/fc96x)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은 "카페거리별 차별점을 찾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경기도는 카페거리가 가진 이야기와 테마를 살려 카페거리를 발굴 및 홍보하고, 더불어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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