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대기 등 7개 분야 환경정책 공모전…내달 6일까지
환경정책 관련 전 분야 대상 공모전 실시
수상자 12월9일 공개…20명에게 상금도
[서울=뉴시스]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 포스터(자료=환경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환경부는 환경정책에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환경정책 공모전'을 오는 21일부터 12월6일까지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정책 관련 전 분야가 대상이다. 기후, 대기, 녹색, 물, 자연, 자원, 환경보건 및 화학 등 7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종 환경정책 제안을 받는다.
정책제안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환경부 누리집(me.go.kr)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공무원, 단체, 법인 등도 가능하다. 1인당 1개의 제안만을 신청할 수 있고, 이미 채택된 제안 등은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독창성 및 창의성, 효율성 및 효과성, 실현 가능성, 지속성 등 항목으로 평가한다. 평가 결과에 따른 수상자 선정 결과는 12월9일 환경부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
선발된 우수 정책제안자(법인·단체 포함) 20명에게 각각 상금 50만 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12월12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북포레스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우수 정책제안자, 전문가, 환경부 정책 담당자가 함께하는 '환경정책 이야기 공연'과 같이 진행한다.
이창흠 환경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국민들이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사진, 그림, 영상 등을 활용해 자유롭게 정책 제안을 할 수 있게 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토대로 국민과 함께 환경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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