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재선 도전 고양 현역들의 운명은?
고양을 한준호, 단수 공천 확정
고양병 홍정민·고양정 이용우
청와대 출신, 전 도의원과 경선
![민주당, 재선 도전 고양 현역들의 운명은?](https://image.newsis.com/2021/04/07/NISI20210407_0000721789_web.jpg?rnd=20210407093957)
이들 3명 모두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인재영입으로 발탁돼 국회 입성에 성공했지만 현재까지 공천이 확정된 인물은 고양시을 한준호 의원뿐이다.
27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고양시을에 한준호 의원을 단수 공천했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한 의원은 당내 고양지역 현역 의원 가운데 가장 먼저 공천을 확정했다.
고양시병은 홍정민 의원이 김재준 예비후보, 이기헌 예비후보 등 3인 경선을 치른다.
이재명 대표의 대선 출마 당시 대변인으로 선임돼 활동했던 홍 의원은 확실한 본선 경쟁력이 있는 인물임을 강조하며 최근 일산 3대 분야 공약을 발표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홍 의원과 공천 경쟁을 벌이는 김 예비후보와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들이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 청와대 춘추관장을 역임했고 이 예비후보는 청와대 민정비서관 경력이 있다.
고양시정도 이용우 의원이 8·9대 경기도의원을 지낸 김영환 예비후보와 경선을 벌여 공천 여부가 판가름 날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고양시갑을·병·정 4개 선거구 중 갑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3곳에 인재영입 후보를 내세워 모두 승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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